배달노동자 총파업 예고…7월 16일 배민·쿠팡 멈추는 날
7월 16일, 배달 앱이 멈춥니다: 라이더들이 거리로 나선 진짜 이유“배민·쿠팡의 갑질을 멈춰라!”, “이대로는 못 삽니다!” 우리가 일상처럼 이용하는 배달 앱이 오는 7월 16일, 하루 동안 멈춰 설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생계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달 앱 하루 멈춤’ 총파업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왜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나와 오토바이를 멈춰 세우기로 결심한 것인지, 그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겠습니다.‘개별사업자’라는 족쇄, 일방적 배달료 삭감배달플랫폼노조가 지적하는 가장 큰 문제는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일방적인 횡포입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양대 플랫폼 기업들이 현장의 배달노동자와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약관을 변경하고, 가장 중요한 생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