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알바몬 해킹 보상안 발표, 5000원 상품권과 10만원 지급 총정리
최근 국내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인 Yes24(예스 24)와 알바몬에서 발생한 해킹 및 시스템 장애 사태로 인해 많은 이용자분들의 우려가 컸습니다. 이에 두 기업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구체적인 피해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불특정 링크를 통해 접속을 유도하는 피싱 사기와는 전혀 다른, 각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실제 보상 절차입니다. 지금부터 두 기업의 보상안 내용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Yes24: 시스템 마비 사태에 대한 단계별 보상안
Yes24는 지난 9일 발생한 해킹으로 인해 닷새간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고객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별 보상안을 마련했습니다.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yes상품권 클릭 : 5,000원 상품권확인
1. 직접 피해 고객 대상 1차 보상
먼저, 서비스 장애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는 우선적인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공연 티켓을 예매했으나 정상적으로 관람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티켓 금액의 120%를 예스 24 예치금 형태로 환불합니다. 또한, 책의 출고가 지연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하고, 장애 기간에 만료된 상품권이나 쿠폰은 사용 기간을 연장해 주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2. 전체 회원 대상 2차 보상
Yes24는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과 사과의 뜻을 담은 보상안도 발표했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YES상품권 5,000원과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합니다. 또한, 최근 1년간 온라인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eBook 구매 회원에게는 eBook 전용 상품권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다만, 각 상품권과 쿠폰의 지급일 및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알바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전원 10만원 배상
알바몬에서는 지난달 약 2만 명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알바몬은 유출 피해자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통 큰 배상안을 결정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임시 저장된 이력서의 이름,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다행히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알바몬은 유출된 정보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피해자 2만 명 모두에게 동일하게 10만 원을 배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네이버페이 10만 원, 요기요 상품권 10만 원, 5대 유통 통합 상품권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 지급 일정과 구체적인 신청 방법에 대해서는 피해 회원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알바몬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이용자분들께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빠짐없이 보상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